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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단순히 식단 조절로 완치되지 않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제: 당뇨 환자를 위한 피해야 할 식단
이 글의 순서
- 0. 이 글의 요약
- 1. 당뇨환자의 음식과 관리방법
- 2. 의료진의 조언
- 3. 단것을 먹으면 당뇨가 생기나?
- 4. 현미떡은 괜찮나?
- 5. 당뇨에 안좋은 음식 평생 못 먹나?
- 6. 제로식품은?
- 7. 간헐적 단식은?
- 8. 완전채식 식단은?
- 9. 결론
- 0. 도움 되는 글
0. 이 글의 요약
◑ 당뇨 환자는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 건강 보조 식품보다는 의사의 처방약을 신뢰해야 합니다. ◑ 단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고, 운동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 제로 음료는 식욕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헐적 단식은 당뇨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
1. 당뇨환자의 음식과 관리방법
오늘은 당뇨의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료진이 당뇨 환자를 처음 접하게 되면 설명해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요.
첫 번째로는 자가 혈당기를 집에 사셔서 당 체크를 반드시 해 보시도록 권해드리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당뇨약 복용을 시작하면서 음식 식단을 조절하라고 말씀드리는데요.
GI 지수가 높은 음식, 중간 음식, 낮은 음식이 있으면 낮은 음식 위주로 드시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잘 나와 있어서 '당뇨식'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한테 딱 맞는 식단이 세트로 준비되어 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보시면 대부분 채소, 현미, 잡곡밥 GI 지수가 낮은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한테 좋은 음식은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드시면 되겠고요.
2. 의료진의 조언
사실 당뇨 환자들한테 뭘 먹으면 좋은가 보다는 의료진은 뭘 안 드시면 좋은가를 더 많이 말을 하고 있어요.
근데 환자는 무엇을 먹고 당뇨가 완전 없어졌으면 좋겠고, 나았으면 좋겠고, 완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런 것은 없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학자들이 와도, 당뇨는 관리하는 병이고 조절해 나가는 병인데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몸에 좋다는 걸 먹고 아예 당뇨가 완치되길 바라고 있어요.
잠깐은 당 수치를 조금 낮출 순 있지만 이런 식으로 당뇨를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별의별 건강 기능식품 다 먹고 오셔 가지고 혈당이 낮아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검사를 요청하시는데 검사해 보면 사실은 그렇게 낮아져 있지 않아요.
의료진은 "처방해 준 약 잘... 드셨습니까?" 물어보면, "아, 나 이거(건강기능식품) 먹고 될 거 같아서 안 먹었다."
그러나 전혀 낮아지지 않은 혈당을 보고 좌절해서 다시 가서는 또 약을 먹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자기 몸을 생체 실험을 하신 이후에, "아, 안 되는구나" 인정하고 병원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진은 이런 부분을 보면 매우 안타까워합니다.
그래서 굳이 자기 몸으로 생체실험을 하지 마시고, 이미 의학적인 근거와 데이터를 다 가지고 잘 만든 약을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나이 드신 분들의 세계에서는 왠지 모르게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아무리 잘 만들어진 약이라도 약은 싫어하시고,
효능이나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은 건강 보조 식품에는 식품이니까, ", 내가 그냥 먹는 음식이니까, 별일 이상 없겠지" 하고 그냥 막 사서 드시는데요.
이게 굉장히 당뇨 환자들에게 안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의료진이 진료본 환자분들 중에 한 분은 본인이 당뇨 전단계였는데, 단 음식을 먹지 않아야 되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그거는 그거고 로열 제리와 , 동위원소가 포함되어 있는 꿀을 건강에 좋다고 하루에 여러 번 일부러 퍼 먹었다고 합니다.
환자는 건강해지려고 먹은 것인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당뇨 전단계를 지나 당뇨에 진입한 결과를 보고 굉장히 후회를 했어요.
그래서 의료진은 건강 보조 식품이나 증명되지 않은 몸에 좋다 하더라는 것들을 자제하시고,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드시고 그냥 약을 드시는 거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단것을 먹으면 당뇨가 생기나?
의료진도 진료 보면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당연히 단거를 많이 먹어서 살이 찌고, 단순당으로 대사성 질환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2형 당뇨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관련성은 있지만
단순하게 측면만 놓고 생각했을 때 단 거 많이 먹더라도 운동 많이 하고, 관리를 많이 하고, 단거뿐만 아니라 영양소 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관리를 잘하시는 분들은 단거를 조금 드셨다 하더라도 당뇨가 안 올 수가 있기 때문에
단거 먹으면 당뇨 걸린다 이렇게 단순화시키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틀을 놓고 봤을 때는 단 거 많이 먹은 사람들이 비만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당뇨가 오는 것은 단거 안 먹더라도 몸에 좋다는 음식을 굉장히 많이 먹고, 운동 안 하고, 과식하고, 들어 눕고 하는
생활 습관이 안 좋으면 당뇨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단거 안 먹은 사람도 당뇨가 많이 올 수 있는 것으로 봤을 때는 100% 맞는 말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4. 현미떡은 괜찮나?
현미로 만든 떡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현미가 얼마나 들어 있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요.
GI지수를 보면 현미 자체가 흰쌀에 비해서는 낮지만 현미 자체가 지수가 아주 낮은 게 아니기 때문에 현미떡을 많이 먹으면 사실 좋지 않을 것 같고요.
떡을 먹거나, 라면을 먹거나, 밀가루 음식, 정제 탄소화물 이런 것들이 일부 가공해서 현미가 들어간다 한들 혈당을 찍어 보면 급격히 오릅니다.
그래서 의료진 입장에서는 일반 떡에 비해서 조금 낮을지 언정, 당뇨 환자들이 챙겨 먹어야 될 음식이라 보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5. 당뇨에 안좋은 음식 평생 못 먹나?
병원에 있으면 이런 질문을 조금 많이 하는데요.
당뇨 환자분들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당뇨에 안 맞는다고 평생 못 먹고 사란 말이냐?" 이런 말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환자가 과일을 굉장히 좋아하며 특히 포도를 너무 좋아하는데, 당뇨 걸렸는데 포도를 먹지 말아야 되냐. 근데 그건 아닙니다.
포도가 혈당을 많이 올릴 수 있는데 좋아하는 포도를, 공깃밥 반 공기 정도의 포도를 딱 정해 가지고 드시고, 대신에 그날 식사에 공깃밥을 반 공기를 덜 드시는 방향으로 해서 포도를 드시면 됩니다.
포도를 먹을 때는 치팅 데이를 두고 기간에 맞춰서 드시고, 먹은 만큼 열량을 태우기 위해서 식후에 운동이나 산책을 하여 열량을 충분히 해소하시면 , 당 조절 흐름에는 이상이 없을 걸로 보이기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그때는 드시고, 열량을 다 태워 버리면 , 어느 정도 조절에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6. 제로식품은?
제로가 들어 있는 음료들은 사실은 칼로리가 완전 제로라기보다는 4Kcal 미만일 때로 제로로 붙게 되는데요.
설탕이나 이런 단순당 대신에 인공 감미료를 넣어서 단맛을 내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칼로리 자체는 낮은 건 사실이지만
인공 감미료 자체가 이후에 굉장히 식욕을 돋우고, 탄수화물 섭취를 굉장히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큰 흐름에서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은 당뇨 환자분들에게 제로 콜라나 단순당이 들어 있는 음료수들은 절대 드시지 않도록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7. 간헐적 단식은?
소화기 내과 입장과 내분비 내과 입장이 조금 다를 수도 있고, 또 간헐적 단식은 현대에서 조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온 방법이기 때문에 당뇨 초기 환자에 있어서 체지방을 빼는데 일부 기여할 수는 있겠으나,
바이오리듬을 봤을 때 오랜 시간 안 먹다가 단시간에 몰아서 먹게 되면, 음식을 나눠서 먹는 거에 비해서 많이 먹을 수밖에 없고, 많이 먹다 보면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당뇨환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뇨가 아예 없으신 분들은 그런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단기간 체중을 감소해서 체지방이 조금 빠진다면 지방량 증가로 인해서 미래에 올 당뇨라던지 대사성 질환을 막는 데는 조금 도움이 이 될 수가 있어요.
내당능 장애 있거나 당뇨 전단계 있거나 당뇨 환자에서는 추천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8. 완전채식 식단은?
당뇨라고 해서 완전 채식 주의자가 되라는 뜻은 아니에요.
채식주의자는 절대 육식을 하지 않는 건데요. 당뇨 식이가 야채가 많이 들어가고 식이 섬유가 많이 들어가서 채식과 비슷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완전채식주의까지 권해드리진 않습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고기들을 통해서 섭취가 되어야 되는데요.
특히나 생선을 통해서 좋은 단백질들을 섭취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당뇨 식이와 채식주의는 완전 다르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것은 우리가 무엇을 더 먹어야 될지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우리가 무엇을 더 먹지 말아야 될지에 초점을 맞추신 이후에 나머지는 약을 드시고 생활 습관을 조정하시면 훨씬 더 좋은 관리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글은"얼리어닥터 정성웅"의 유튜브 방송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9. 결론
◐ 당뇨 환자의 경우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의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 단순히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고, 꾸준한 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 또한, 건강 보조 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의사의 처방을 따르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제로 음료나 인공 감미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간헐적 단식은 혈당 변동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완전 채식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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