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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건강지키미9988 2024. 7. 3. 16:44

당뇨 환자들이 먹으면 안 된다고 알려진 영양제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글루코사민, 크릴오일, 카페인, 비타민 B3와 같은 영양제들이 실제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당뇨 환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부제: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제 4가지

 

이 글의 순서

  • 0. 이 글의 요약
  • 1. 글루코사민
  • 2. 크릴오일
  • 3. 카페인
  • 4. 비타민 B3
  • 5. 뒤통수친 영양제
  • 6. 결론
  • 7. 도움 되는 글

 

0. 이 글의 요약

 

 

 

 

▣ 글루코사민은 혈당을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 크릴 오일은 중성지방을 낮추며, 혈당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카페인은 적정량 섭취 시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비타민 B3는 오히려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 프락토 올리고당은 당뇨 환자의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각종 SNS에서 잘못 알려진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를 유튜브나 포털에 검색해 보면 한 4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4가지는 바로 그 글루코사민, 크릴오일, 카페인, 비타민 B3 이렇게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지 직접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기능의학의사 김원장의 글입니다.

 

 

 

 

 

 

1. 글루코사민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첫 번째는 당뇨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로 글루코사민이 있는데요. 이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글루코사민은 그 포도당을 나타내는 글루코스와 아민이 합쳐져 있는 것이라 혈당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영양제로 알려져 있어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포도당이 있어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루코사민이 한 알 섭취 시 보통 한 1g 정도 섭취하게 되는데 이것이 과연 혈당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요? 밥으로 치면 숟가락 한 1/4 정도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글루코사민을 먹어야 혈당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밥 대신 글루코사민을 먹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통상적인 용량으로 글루코사민을 먹어서 혈당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통상적인 용량으로 글루코사민을 먹을 때는 편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2. 크릴오일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 중 두 번째로 크릴 오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크릴 오일은 오메가 3 섭취를 위해서 먹습니다. 오메가 3을 먹게 되면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성지방을 낮추면,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 비율이 낮아져서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보통 오메가 3을 1g 정도 섭취를 합니다. 이 정도 섭취해서 혈당이 올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기능의학의사 김원장) 당뇨 환자를 치료하면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 오메가 3을 많이 처방하고 있지만 혈당 상승의 부작용이 생긴 환자는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많이 섭취해야 오메가 3 3g 정도입니다. 이 정도로 섭취해서 칼로리 과잉으로 인한 혈당 상승을 일으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한 번에 수십 g씩 수십 알씩 먹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잉 복용했을 때 문제이니 크게 겁낼 필요 없이 당뇨 환자들은 안심하고 크릴 오일과 오메가 3을 섭취하셔도 되겠습니다.

 

3. 카페인

 

세 번째로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는 카페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을 영양제를 먹고 있는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카페인은 우리가 먹는 영양제는 아니니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살짝 살펴보면 카페인은 200mg 이상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로 마시면 커피에 있는 다른 항산화 물질은 당뇨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카페인과 항산화 물질이 상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기농 원두를 살짝 볶은 커피를 한 잔 정도 마시면 혈당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마셔도 되겠습니다.

 

4. 비타민 B3

 

네 번째로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로 비타민 B3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3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3는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 비율을 낮춰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데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비타민 B3가 혈당을 올리는 작용이 있어서 당뇨 환자는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자료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Niacin Toxicity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 NIH 즉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발간한 자료입니다.

 

나이아신은 비타민 B3를 나타냅니다. 즉, 이 자료는 비타민 B3 독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타민 B3 과잉 섭취 시 독성 작용으로 당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봤습니다.

 

그 자료 중에 뛰오지로지(Etiology)라는 파트가 있습니다.

 

비타민 B3 결핍 시 당뇨 발병을 증가시키고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나와 있습니다. 해당 자료 제목이 비타민 B3 독성이지만이 내용은 비타민 B3 결핍에 관한 내용입니다.

 

누군가가 이 내용을 혼돈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자료에서 보듯이 비타민 B3를 먹으면 당뇨병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비타민 B3가 부족하면 당뇨가 생기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비타민 B3를 섭취해서 당뇨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게 되면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B3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효과가 있어 당연히 인슐린 저항성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를 유발하는 기능보다는 당뇨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B3는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가 아니라 오히려 꼭 반드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입니다.

 

그런데 여러 영상이나 자료에서는 거꾸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정보는 이 글을 통해서 바로 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비타민 B3를 고용량으로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간혹 고지혈증 약을 안 먹으면서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비타민 B3를 3g 이상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간 독성이 생길 수 있으니 그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500mg 이하로 섭취하길 권유드립니다.

 

5. 뒤통수친 영양제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당뇨 영양제: 잘못 알려진 영양제 4종

 

 

당뇨병 환자에게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 영양제 글루코사민, 크릴오일, 카페인, 비타민 B3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적정 수준의 용량은 섭취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당뇨에 안 좋은 영양제로 걱정하는 영양제는 따로 있습니다. 저도 영양제를 한 10가지에서 20가지 정도 섭취하고 있는데 중에서 단맛이 아주 강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입니다.

 

가루로 되어 있는 제품이며 색깔도 백색으로 마치 설탕과 닮아 있습니다. 성분은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설탕 맛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먹어보면 거의 설탕 수준의 단 납니다.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고 하니 큰 거부감 없이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프락토 올리고당을 먹기 전 후에 혈당을 제가 직접 측정해 봤습니다.

 

먼저 그 공복으로 혈당을 측정해 봤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혈당이 95로 나왔습니다. 제품은 한 포에 5g이며 프락토 올리고당의 4g 들어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입니다.

 

이것을 숟가락에 담아봤습니다. 5g이면 각설탕 한 2개 정도 됩니다.

 

이 제품 한포 먹고 나서 30분 후에 혈당을 다시 측정해 봤습니다. 107로 혈당이 12 정도 상승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혈당이 많이 올라갑니다.

 

당뇨병 환자는 프락토 올리고당 섭취 시 더 많이 혈당이 상승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상승 원인은 프락토 올리고당에 의해서 혈당이 상승할 수도 있고 맛을 잡기 위해 첨가된 당분에 의해서 혈당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프락토 올리고당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부 소화가 되어 흡수되면서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프락토 올리고당이 들어있는 제품은 이렇게 한 포만 먹어도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렇게 단맛이 나는 영양제는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글은"기능의학의사 김원장"의 유튜브 방송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6. 결론

 

▶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글루코사민, 크릴 오일, 카페인, 비타민 B3와 같은 영양제를 피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실제로 이들 영양제는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글루코사민은 관절 건강에 좋고, 크릴 오일은 중성지방을 낮추며, 비타민 B3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합니다. 카페인도 일정량 이하로 섭취하면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오히려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할 것은 프락토 올리고당과 같은 단맛이 강한 영양제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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