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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다양한 증상으로 우리 몸에 경고 신호를 보냅니다. 소변 횟수 증가부터 시작해 피부의 건조와 가려움, 심지어 무좀 발생까지. 이런 증상들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병의 전조일 수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제: "생명 위협하는 조용한 경고, 당뇨병 초기 증상"
이 글의 순서
- 0. 이 글의 요약
- 1. 소변횟수의 증가
- 2. 가려운 피부
- 3. 무좀
- 4. 면역기능 저하
- 5. 침침한 눈
- 6. 목마름
- 7. 체중 저하
- 8. 결론
- 9. 도움 되는 글
0. 이 글의 요약
▣ 당뇨병은 소변 횟수 증가, 피부 건조와 가려움, 무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체중 감소와 목마름은 당뇨병의 진행을 나타내는 심각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높은 혈당 수치는 면역 기능 저하와 감염 위험 증가를 초래합니다. ▣ 당뇨병 환자는 눈 건강 문제, 특히 당뇨 망막병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혈당 관리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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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위험한 7가지 증상은?
당뇨병만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도 좀처럼 없습니다. 피부, 눈, 신장 등 당뇨병의 증상은 정말 다양한 형태로 몸속에서 sos 신호를 보냅니다.
이걸 눈치 채지 못하면 큰 생명의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조금 신경 쓰였던 증상이 사실 당뇨병 때문이었다. 이런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인공 투석의 원인의 40%는 당뇨병에 의한 것이며, 그밖에도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되는 당뇨병! 반드시 놓치지 않도록 당뇨병의 징후에 대해 통으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을 통해 나에게 당뇨병 증상에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또 앞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일 수도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로 설명으로 넘어가 볼까요? 자, 그럼 시작부터 우리 몸을 통째로 분석해서 당뇨병의 신호를 속속들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소변횟수의 증가
우선, 당뇨병이라는 병의 이름에 따라 소변의 증상부터 살펴봅시다. 소변에 대해 말하자면,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빈뇨.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 즉, 소변 속 당분의 양이 증가합니다. 소변 속 당분이 늘어나게 되면, 이 당분은 몸 안에 있을 때 수분을 소변 쪽으로 끌어들입니다. 그 영향으로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변 횟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빈뇨는 방광이 예민해지거나, 남성이라면 전립선 비대하면 병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당뇨병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 바랍니다. 그러나, 이 빈뇨는 당뇨병의 증상 중에서는 서막일뿐입니다.
2. 가려운 피부
두 번째는 피부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당뇨병의 증상이 피부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 속 당분의 양이 증가하여 소변의 양이 증가합니다. 소변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은 즉, 몸속에서 수분이 불필요하게 많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탈수 상태가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집니다. 그밖에도 몸 안에 여분의 당분이 있으면 단백질과 연결되어 피부를 노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피부는 건조해지면 바깥 자극을 받기 쉬워지고 가려움증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은 신경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신경의 조절 기능을 흐트러뜨려 하체 등의 땀이 잘 나지 않게 되면 피부에 빛이 되어 있는 피지가 적어지고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피부는 건조하고 자주 가려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보습제는 빼놓을 수도 없기도 하고 스킨케어는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3. 무좀
이렇게 피부가 자주 건조해지면 균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균열로 여러 이물질이 들어가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게 무좀이 있습니다. 사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정도 무좀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바닥이나 손가락 사이에 숨어 있는 백선이라 불리는 곰팡이가 피부 틈새로 침입하면서 무좀이 일어납니다.
당뇨병과 무좀도 매우 흔한 조합입니다.
4. 면역기능 저하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면역에 취약한 것에는 또 하나 큰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우리 몸에 경찰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힘이 떨어집니다. 약해진 백혈구는 외부의 적의 침입을 막지 못해 몸 안에서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앞서 설명한 무좀에 걸리기 쉬운 것에도 이런 이유가 있고, 그 밖에도 세균이 들어가면 다리가 빵빵하게 부어오르고 고열이 나는 봉화 직염이라는 병에 걸리거나 감기에도 취약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뇨병은 코로나 19에 걸릴 때의 중증화 위험입니다. 당뇨병의 통제 지표인 HbA1c 수치가 높을수록 감염됐을 때 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병 예방은 이러한 감기에 걸리지 않은 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5. 침침한 눈
그럼, 이 당뇨병 수치가 잘 조절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요? 눈이 침침해진다. 당뇨병 수치가 잘 조절되어 있지 않다면 혈액 속에 당분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등의 영향으로 동맥 경화가 진행됩니다.
이 동맥 경화라고 하는 것도 좀처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먼저 일어나기 쉬운 곳은 가는 혈관 있니다. 가느다란 혈관의 동맥 경화가 진행됨으로써 증상이 먼저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리고 몸속에서 가는 혈관 하면 어디가 떠오를까요? 바로 눈입니다. 눈에 영향을 주는 혈관은 굉장히 가늘고, 이 혈관이 손상을 입게 되면 눈이라는 카메라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에,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부분에 영양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이 탁한 탁해지고 되는 거죠.
의학 용어로 당뇨 망막 병증입니다. 이 당뇨 망막 병증에 걸리면 눈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마치 모기 같은 것이 시야에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과 눈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안과에 정기적으로 다녀야 합니다. 만약 눈에 흐릿함이 계속된다면 우선 안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6. 목마름
당뇨병의 상태가 나빠질 때 평소 느끼기 쉬운 증상 중 흔히 있는 것이 목마름입니다. 이건 아까 설명한 소변의 양이 증가해서 탈수가 되기 쉬운 것도 관계가 있고, 원래 혈당이 높고 혈액 속 당분의 양이 많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게 된다는 것은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기 때문에 사령탑인 뇌가 끈적한 혈액을 희석시키기 위해 물을 마셔라고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당분이 듬뿍 들어간 콜라나 에너지 드링크나 주스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혈당치는 더 올라가고 뇌가 물을 더 마셔라고 지령을 내립니다. 본인은 모르는 채 이걸 계속 반복하게 되면 혈당이 터무니없는 수치까지 올라가게 되고, 혼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될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을 페트병 콜라의 비유에서 페트병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최근 목이 자주 마르다고 생각하시지 않았나요? 당신의 뇌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7. 체중감소
당뇨병의 증세가 심할 때 나타나는 것이 체중 감소입니다. 체중이 주로 낮아지는 분들은 혈당이 상당히 높았던 인상이 있습니다.
물론 당뇨병은 뚱뚱한 비만인 사람이 걸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단 당뇨병에 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체중이 줄어든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힘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 몸 안에서는 인슐린 덕분에 당분을 에너지로 바꿔서 우리 몸의 세포에 흡수시켜 줌으로써 잘 활용이 되어야 하는데, 인슐린이 일을 안 한다면 당분을 에너지로 바꾸지 못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우리 몸 안에서는 지방이나 근육을 분해하게 됩니다. 이것이 체중 감소의 원인이죠. 여기까지 오면 확실히 말해서 꽤 위험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당뇨병의 뚜렷한 증상을 소개해 드렸지만, 절대 여기까지 오게 방치해 두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1년에 한 번 하는 건강 검진입니다.
여러분은 가장 최근에 혈당 수치와 hba1c(당화혈색소) 수치가 어느 정도였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기억나지 않은 분들은 지금 바로 건강 검증 결과를 가져와서 확인해 봅시다.
그리고 애초에 건강 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 하시는 분들 중 이번에 소개한 증상이 있다면, 당신은 어쩌면 당뇨병일지도 모릅니다. 꼭 한번 건강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예방의학 채널"의 유튜브 방송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8. 결론
당뇨병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때로는 무시하기 쉬운 일상의 불편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호들을 조기에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당뇨병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변 횟수의 증가, 피부의 건조함, 체중 감소 등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에 귀 기울이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당뇨병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시다.
당뇨병은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9. 도움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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