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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지면, 지인들과의 술자리 모임이 늘어나게 됩니다. 술은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하지만, 지나친 음주와 고칼로리 안주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한 술안주와 숙취에 좋은 술안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 건강한 술안주를 알아봅시다.
또한, 술은 좋지 않으므로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실 때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과 함께 마시면 술이 천천히 소화되고 흡수되어 간에서 숙취 해소를 위한 해독이 이뤄집니다.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술이 빠르게 흡수되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시간이 부족해져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술안주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이 글의 순서
1. 종류별 건강한 술안주 5가지
2. 재료별 건강한 술안주 7가지
3. 숙취예방 술안주 5가지
4. 건강한 음주습관
도움 되는 글
1. 종류별 건강한 술안주 5가지
건강한 음주를 위해 야채, 생선, 돼지고기, 치킨 등이 포함된 샐러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이 적은 음식이나 튀김을 입히지 않은 식재료를 활용한 안주가 좋습니다. 튀김 음식이나 가공식품은 당질이 많아 술안주로는 좋지 않습니다.
1-1. 튀김종류
튀김을 먹고 싶다면 튀김옷과 실제 식재료의 비율에 주의해야 합니다. 닭튀김이나 모래주머니 튀김, 고등어 튀김과 같은 튀김 종류는 다른 튀김 종류에 비해 튀김옷과 빵가루를 덧입히는 비율이 적어서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1-2. 마른안주 종류
육류 가공식품은 대부분 식품 첨가물이 다량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햇볕에 말린 건어물은 첨가물이 거의 없거나 소량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미 오징어나 조미 쥐치포는 제외하고 말린 오징어나 연어는 육포나 살라미보다 더 좋은 선택입니다.
1-3. 구이종류
양념구이보다는 소금구이가 더 좋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로 만든 구이 요리에는 알코올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달콤한 양념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1-4. 조림종류
조림은 양념 때문에 단 맛이 나는 음식이지만, 고등어 무 조림과 같은 음식은 고등어에 니아신을 비롯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그나마 괜찮은 선택입니다.
1-5. 샐러드 종류
샐러드 종류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는 건강에 좋지만, 단순히 채소만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알코올 대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니아신은 다랑어, 가다랑어, 방어 등의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로스트비프 샐러드, 두부 샐러드, 삶은 닭 가슴살 샐러드 등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술안주로는 정제된 당질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2. 재료별 건강한 술안주 7가지
2-1. 수육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수육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습니다. 그러나 소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수육으로 먹으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으므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수육은 다른 육류보다 포화지방이 낮으면서도 단백질은 풍부하여 간세포의 재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2-2. 버섯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버섯
버섯은 라이신과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술로 인해 손상된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또한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며,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와 비타민 C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버섯의 좋은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므로 버섯을 물에 오래 불리거나, 버섯 불린 물을 버리고 조리해선 안됩니다. 조리할 때는 물로 살짝 헹군 뒤 짜지 않게 조리하여 국물까지 모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3. 곶감
주당에게 부족한 엽산이 많은 곶감
음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엽산의 함유량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과 비타민 C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장성이 좋아 언제든지 간편하게 술안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호두와 함께 먹으면 맛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2-4. 굴
간을 해독하는 굴
고단백·저지방 식품인 굴은 간의 해독을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제철인 굴은 연말 술자리에 최적의 안주로 손 꼽힙니다.
만약 음주 중에 배부르지 않은 상태로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굴전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나 미나리, 배추 겉절이와 함께 무침을 해 먹으면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제철인 굴은 연말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간의 해독을 도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안주를 섭취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굴과 함께 미나리, 배추 겉절이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5. 미역
산성화 된 체질을 중화하는 미역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 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 된 몸을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해 술안주로 적합합니다.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6. 생밤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는 생밤
밤은 먹기도 편하고 뒷맛이 깔끔하여 옛날부터 주안상에서 자주 즐겨 먹던 음식이었어요. 술을 마시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되며, 특히 비타민 B1(티아민)의 결핍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밤은 비타민 B1 함량이 쌀의 4배 이상이며,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 C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빈 속에 술을 마실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밤 속의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은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7. 등 푸른 생선
뇌신경 세포를 복원하는: 고등어 & 꽁치
과음을 하면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고 파괴된다. 고등어나 꽁치등의 등 푸른 생선에는 뇌신경 조직에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EPA,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데 필수 요소인 NAD가 있어 간 건강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3. 숙취해소에 좋은 술안주 5가지
3-1. 과메기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녹였다가 얼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만든 음식입니다. 그러나 과메기는 특유의 꼼꼼한 냄새와 식감 때문에 좋아하지 않거나 드시기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메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합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메기에는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은 알코올로 인해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고, 결합하여 독성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과메기 외에도 아스파라긴은 아스파라거스나 콩나물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2. 카프레제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는 토마토에 생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은 간편하면서도 칼로리가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를 술안주로 권하는 이유는 주 재료인 토마토와 치즈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활성 산소를 배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체외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숙취 해소에 좋은 술안주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즈는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메티오닌은 체내로 들어가면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어 알코올로 인해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치즈는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여 숙취로 인한 피로감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3-3. 과일
음주를 하면 이뇨 작용이 촉진되어 체내 수분이 손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탈수 현상이 발생하며, 술에 빠르게 취하고 다음날 해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숙취 해소를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이때, 부족한 수분을 술안주로 자연스럽게 보충할 수 있는 것이 과일입니다. 과일은 수분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NHDA라는 효소가 작용하는데, 이는 포도당의 합성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을 통해 과당을 섭취함으로써 음주 후 발생하는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4. 고기나 생선요리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북어나 황태와 같은 생선은 아미노산 함량이 생태에 비해 4배나 많습니다.
이러한 생선은 술을 마실 때뿐만 아니라 다음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짜거나 매운 양념으로 과도하게 간을 한 경우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기나 생선을 굽거나 튀겨먹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에도 마찬가지로 자극을 주는 요소이므로 삶아서 수육과 같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혈관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3-5. 모시조개탕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간 건강에 좋은 술안주로 모시조개나 바지락과 같은 조개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시조개는 단백질, 비타민, 철분, 칼슘, 타우린 등이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와 숙취로 인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간을 너무 맵게 또는 짜게 간을 한 경우 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싱겁게 간을 하여 드시길 권장합니다. 이를 통해 모시조개를 술안주로 즐기면서도 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건강한 음주 습관
과음은 간과 위 건강뿐만 아니라 뇌에도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알코올 대사를 위해 소비되는 영양소인 니아신, 비타민 B12, 비타민 C, 엽산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술을 마시면 이 영양소들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과음은 소화기 점막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위나 장의 점막이 손상되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영양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주나 맥주와 같은 당질이 많은 술은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술입니다. 사오싱주, 매실주, 발포주인 샴페인, 탄산주 등에도 당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혈당을 높이지 않는 술은 증류소주, 위스키, 브랜디와 같은 증류주입니다. 또한, 포도주 중에서는 당질이 적은 적포도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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