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휴지기 있나요?

영양제를 먹을 때 계속 먹어도 되는지? 조금 쉬었다가 먹어야 하는지?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구독자 170만 명을 가진 "약사약"의 약사님이 영양제 휴지기에 대해  유튜브에서 정리를 해주었어요. 속시원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순서

0. 이 글의 요약
1. 들어가면서
  1-1. 영양제 계속 먹을까요?
  1-2. 지용성 비타민
  1-3. 철분과 아연
  1-4. 생약/허브 보충제
  1-5. 식이섬유
  1-6. 종합비타민 외
  1-7. 단기간 섭취 영양제

 

0. 이 글의 요약

 

㉮ 영양제를 적정 용량과 적정한 용법을 지키고 본인에게 초반에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현재도 부작용이 없다면 건강한 상태에서 적정한 용량을 꾸준하게 먹는다면 오래 먹어도 됨.
㉯ 지용성 비타민 같은 우리 몸에 축적될 수 있는 비타민은 독성을 띨 수 있으니까 적정 용량을 섭취하더라도 우리 몸에 변화를 신경 쓰면서 섭취해야 함.

㉰ 비타민 k1은 혈액 응고 인자이기 때문에 와파린 같은 게 중간에 섭취하다가 추가되는 경우 무의식적으로 먹다가 생기면 조절해야 될 수가 있음.
㉱ 비타민 k2는 혈액 응고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음.
㉲ 비타민 b3는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임.
㉳ 비타민 b6는 신경독성 때문에 상한량을 넘겼을 때 신경독성 때문에 신장 결석 같은 게 생길 수가 있음.

㉴ 철분을 고용량으로 오래 먹는 경우에는 조절해야 함.
㉵ 철분 같은 경우는 장에서 흡수를 안 하고 변으로 배설시키기 때문에 독성이 거의 없음.
㉶ 아연은 상한량 이상 40ml, 50ml 오랫동안 먹는 경우 구리를 따로 섭취해야 함.

㉷ 식이섬유를 오래 먹게 되면 미네랄이 부족해질 수가 있음.
㉹ 종합비타민 같은 걸 따로 챙겨주시는 게 필요함.
㉸ 영양제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알 수 없는 간 수치나 알러지 같은 게 유발될 수가 있음.
㉺ 다이어트 목적의 보충제는 오래 드시는 건 비추임.

 

 

1. 들어가면서

 

 

 

 

"약사약"에서는 약사가 건강검진을 했는데 결과가 모두 정상범위로 나온 것이 영양제 덕분이라고 얘기를 하였어요.

약사는 성인병예방을 위해 10년 이상계속 먹고 있다며, 영양제의 휴지기 또는 계속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이번 좋은 정보를 알리기로 했다고 해요.

 

 

 

 

 

 

1-1. 영양제 계속 먹을까요?

 

영양제를 오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있습니다.

 

첫째로, 영양제의 적정 용량과 용법을 지켜야 합니다. 초반에 부작용이 없고 현재도 부작용이 없으며,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에 문제가 없고 특정한 질환이 없다면 건강한 상태에서 적정한 용량으로 꾸준히 복용해도 됩니다. 끊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 그러나 아연은 오래 먹으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쉬어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루테인도 오래 먹으면 안 되고 중간에 끊어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나온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영양제를 오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영양제를 오래 섭취할 때는 우리 몸의 상태를 신경 써서 체크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양제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2. 지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 같은 경우는 적정 용량을 섭취하더라도, 우리 몸에 축적될 수 있는 비타민은 독성을 띨 수 있으므로, 우리 몸에 변화를 신경 쓰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2-1. 비타민 A

 

비타민 A는 일반적으로 고용량으로 섭취해도 거의 문제가 없지만, 흡연자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하루 권장 섭취량 상한량을 넘어가면 안 되며, 임산부도 마찬가지로 5천 단위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A는 폐암 문제나 기형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보충제로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보충제를 상한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간 수치나 신경독성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2. 비타민K

 

다음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비타민 K1입니다.

 

비타민 K1도 상한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혈액 응고 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에 와파린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섭취하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비타민 K1 섭취량을 조절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K2는 혈액 응고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1-2-3. 비타민 B3

 

비타민 B3인 나이아신은 일반적으로 천 밀리그램 이상 섭취할 때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며, 고지혈증 치료를 목적으로 고용량 약물을 복용할 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니다.

 

그러나 낮은 용량에서도 분명히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 영향은 거의 없겠지만, 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타민 B 용량을 약 5,000 정도 섭취하고 있다면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1-2-4.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피리독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한량이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는 100 밀리그램, 외국에서는 200 밀리그램 정도로 상한량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신경독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데이터에는 40 밀리그램, 50 밀리그램을 섭취해도 신경독성이 나타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초기에 섭취했을 때 손발 저림, 통증, 이상한 감각 등이 없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조심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복용중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1-2-5. 비타민 D

 

또한,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 D도 고용량을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 신장 결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슘 섭취와 신장 결석이 연결될 수 있으므로, 4천 단위 이상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양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4천 단위로 섭취하다가 6개월 동안 2천 단위로 줄여서 복용해야 합니다. 1천에서 2천 정도 사이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고용량을 오랫동안 섭취하는 경우에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1-3. 철분과 아연

 

 

 

 

다음으로는 철분과 아연 같은 우리 몸에 축적될 수 있는 영양소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1-3-1. 철분

 

철분은 상한량이 40 밀리그램인데, 철분 역시 신경독성이나 간 수치 상승, 위장장애, 위 염증 유발 등의 독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구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 몸의 장에서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40 밀리그램 이상을 섭취해도 장에서 철분이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경구로 섭취하는 철분은 중독 증상이나 독성 걱정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수혈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없으며, 그러나 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위염,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 만성 장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철분을 상한량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철 중독과 같은 독성이 발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약사약의 의견이 있습니다.

 

1-3-2. 아연

 

아연은 일반적으로 상한량이 약 35 밀리그램 정도인데, 오랫동안 아연을 섭취하면 구리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연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구리와 경쟁하게 되어 구리의 부족으로 인해 면역력 문제나 빈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연을 상한량 이상인 40 밀리그램, 50 밀리그램과 같이 오랫동안 섭취하는 경우에는 구리를 별도로 섭취해야 합니다.

 

구리를 별도로 섭취하지 않으면 구리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연을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1-4. 생약/허브 보충제

 

 

0000000000000

 

 

이번에는 생약이나 허브와 같은 천연물 보충제 성분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생약이나 허브는 세인트 존스 워트나 성요한초와 같은 성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갱년기, 우울감, 생리 전 증후군(PMS)과 같은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의약품 성분으로 분류되지만 외국에서는 이러한 성분들은 보충제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성분은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섭취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은 간 내의 CYP3A4라는 효소를 조절하여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약물의 효과를 강화시키거나 약효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성요한초를 섭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정맥 약을 처방받게 되어 함께 복용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울증 약이나 심혈관 약과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있는 허브 성분들에 주의해야 합니다.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러한 허브나 생약들은 일정 기간 동안은 괜찮을 수 있지만 오랫동안 섭취하다 보면 간이나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거나 알러지 반응이나 면역 염증을 갑자기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분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종요법(인체 질병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시켜 치료하는 방법) 제제와 같은 것들도 오래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허브나 생약들은 검증되지 않은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증된 성분은 레스베라트롤, 케르세틴, 커큐민 등이 있는데 이들은 많은 연구와 검증이 이루어져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동종요법 제제와 같은 것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1-5. 식이섬유

 

식이섬유를 오랫동안 많이 섭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 식이섬유나 차전자피와 같은 경우 변비가 심한 분들이나 다이어트 중인 분들이 많이 섭취하는데, 식이섬유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구리, 망간,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이는 음식물의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네랄이나 종합 비타민과 같은 보충제를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너무 오랫동안 섭취하면 알로에나 센나(Senna)와 같은 성분은 흑색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장점막에 염증을 유발하는 안트라퀴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1-6. 종합비타민과 기타 영양제

 

종합비타민이나 과도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분들은 간 수치나 알러지와 같은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특이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종합비타민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간 수치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잘 맞을 수도 있지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우리 몸에 부담이 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것만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7. 단기간 섭취 영양제

 

마지막으로, 단기간 섭취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목적을 달성한 후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가르시니아를 섭취하는 분들이나 수면장애 개선을 위해 수면 보조제를 섭취하는 분들은 각각 간독성이 있는 가르시니아는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 보조제로 섭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잘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한 보충제는 오랜 기간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랫동안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고정된 기준은 없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특이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 정도만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약사약"의 영상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도움 되는 글

 

 

 

명의가 적극 추천하는 멀티비타민

 

국민연금ㅣ전업주부 임의가입 노후준비

 

시민안전 배상보험 공짜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