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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 후 재발 가능성과 그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재발 여부는 치료한 부분과 그 외의 부분에서 재발하느냐에 따라 다르며, 재발률은 암 크기, 혈관침윤, 치료 전 AFP수치, 간 상태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치료 후
적정한 검사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민경윤 회장의 글. 행복나눔 5호에 실린 글을 허락받고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글의 순서
1. 재발은 언제 발생하나?
2. 재발 예측 가능한가?
3. MRI의 중요성
4. 검사주기
5. 항바이러스제 복용
6. 간종양자 검사
7. 결론
8. 도움 되는 글
1. 재발은 언제 발생하나?
자료에 의하면 재발하는 경우는 간암 치료한 부근에서 재발하느냐 아니면 다른 곳에서 재발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절제 부근에서 재발하는 경우는 대개 1년 이내가 많고, 늦어도 2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다른 곳에서 재발하는 경우는 거의 2년 이후에 재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암 크기가 클수록 재발이 심하고, 혈관침윤, 치료 전 AFP수치, 간 상태가 나빠서 이형결절 위성 결절 등이 있을 때 재발 확률이 높고, 수술 전에 잔여 간 검사하는 ICG Test가 높을수록 재발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2. 재발 예측 가능한가?
그렇다면, 재발이 예측 가능한가? 제(민 회장) 경험상 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 간암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결절▶▶이형 결절▶▶조기 간세포암 순서로 생깁니다.
그러므로 프리모비스트 MRI를 찍으면 1cm 이하도 구별과 진단이 가능합니다. CT는 2cm 이하는 감별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프리모비 스트 MRI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3. MRI의 중요성
저도 수술 전 후 일 년간은 CT를 찍었는데 그때마다 S8에 뭔가 나타나면서 조영제 과다 희석이라고 판독되었습니다. 그 후 2년 차부터 MRI가 판독이 잘 된다고 해서 MRI를 찍었는데 모두 AP Shunt(간동 맥과 간문맥 사이에 생긴 단락)로 판독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MRI로 AP Shunt와 결절을 구분하는 논문이 발표되고부터는 확실히 구별하여 판독이 되고 있습니다.
간암 치료 후 재발 추적 검사는 프리모비스트 MRI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암 치료 후 2년 동안은 연 2회, 그 후부터는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급여로 가능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횟수 제한 없이 더 할 수도 있습니다.
4. 검사주기
검사주기는 2년 동안은 2개월마다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수술 후 재발은 거의 2년 내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간암 치료 후 2년 동안은 늦어도 3개월은 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후는 3~4개월마다 하는 것이 좋아요.
간암이 1cm에서 2cm로 커지는데 빠르면 4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것을 "종양 배가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5년 동안 주는 중증 환자 혜택을 최대한 누리는 것도 좋습니다.
5. 항바이러스제 복용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외과로 바로 가서 수술한 분들이 처방을 못 받고 뒤늦게 재발 후 처방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외과 선생님들이 놓치는 경우입니다. 외과 의사에게 정기 검사를 받는 분은 반드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간 내과 진료도 병행해서 보고 싶다고 하십시오. 간내과를 병행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임상시험이 간내과로 의뢰가 들어오지만 외과로는 의뢰가 들어오질 않습니다.
6. 간종양자 검사
간암 치료 후 검사는 간종양자 검사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일단 절제 수술 등 간암 치료를 했으면 아무래도 간 기능이 저하되었으므로 다른 검사 결과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때도 그냥 모든 검사 다 해 달라고 하세요. 비용 추가 얼마 안 됩니다. 중증질환 환자 등록되어서 5%만 내면 됩니다. 저는 두 달마다 MRI까지 다 해도 십만 원도 안 됩니다.
최대한 5년 동안 중증 환자 혜택을 누리세요. 프리모비스트 MRI도 떼를 써서라도 건강보험 적용기준 횟수만이라도 꼭 찍고 안되면 사단법인 간환우협회의 추천 병원인 민트병원(프리모비스트 MRI 전문병원)에 가서 찍도록 하기 바랍니다.
아래는 프리모비스트 전문병원에서 MRI예약하는 곳입니다
7. 결론
간암 치료 후 2년 동안은 프리모비스트 MRI를 통해 재발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며, 2년 후부터는 연 1회 건강보험 적용 가능합니다.
재발 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필요하며, 외과 의사에게 정기 검사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 기능 저하를 고려해 다른 검사 결과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중증질환 환자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모비스트 MRI 검사는 건강보험 적용 기준 횟수를 꼭 이행하고, 만약 불가능하다면 추천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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