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간경변증 치료 6문 6답 [김도영 교수]

알코올 간경변증은 과도한 음주로 생기는 간 질환입니다. 오늘은 이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간경변증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음주량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알코올 간경변증을 이해하고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알코올 간경변증 치료 6문 6답

 

 

 

부제: 알코올 간경변증 알고 대처하기!

 

0. 이 글의 순서

• 1. 이 글의 요약
• 2. 알코올 간경변증의 원인
• 3. 간경변증 6문 6답
•  Q1. 술 얼마나 마셔야 해롭나?
•  Q2. 알코올 간경변증 단계가 있나?
•  Q3. 복수가 차면 회복 불가능한가?
•  Q4. 간경변증 치료, 금주 뿐인가?
•  Q5. 교수님의 주량이나 음주습관은?
•  Q6. 환자에게 어드바이스
• 4. 결론
• 5. 함께보면 도움 되는 글

 

 

 

 

 

 

1. 이 글의 요약

 

 

✔ 알코올 간경변증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 이 질환은 지방간, 알코올 간염, 간 섬유화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 음주량이 많을수록 간 손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 금주가 알코올 간경변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 가족과 주변의 지지가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알코올 간경변증의 원인

 

 

오늘은 간경변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경변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B형 간염, C형 간염, 그리고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그 예입니다.

술은 에탄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섭취한 후 장에서 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간은 해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생성됩니다.

이 성분이 바로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주범입니다. 술을 마시는 양이 많아질수록 해독 과정이 활발해지고, 아세트알데하이드도 더 많이 생성됩니다.

간은 재생 능력이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이 능력을 초과하게 하여 결국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섬유화, 나아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은 음주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3. 간경변증 6문 6답

 

 

Q1. 술 얼마나 마셔야 해롭나?

 

 

소주를 예로 들면, 소주 1병에는 약 7잔이 들어 있습니다. 소주잔 한 잔에는 대략 10g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 병에는 약 70g의 알코올이 들어있는 셈입니다.

의학적으로 알코올로 인해 간에 독성이 생기려면, 남자는 일주일에 210g, 여자는 14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남성이 소주를 일주일에 3병 이상, 여성이 2병 이상 마신다면 알코올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자는 3병, 여자는 2병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2. 알코올 간경변증 단계가 있나?

 

 

알코올 간경변증 치료 6문 6답(사진: 명의의 처방전)

 

 

 

알코올 간경변증은 한 번에 발생하지 않고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1) 지방간

 

 

처음에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 지방간이 생깁니다. 이때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지방간이 생기지 않더라도 혈액검사를 하면 간 기능 수치인 AST, ALT, 감마 GPT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수치 상승이나 지방간을 모두 포함해서 알코올 간질환이라고 부릅니다.

 

 

2) 알코올 간염

 

 

이 단계를 지나 과음하거나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경우, 급성 알코올 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간이 부풀어 통증이 생기고, 오른쪽에 통증이 느껴지며 열이 나기도 합니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간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알코올 간염은 이러한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간 섬유화와 간경변증

 

알코올 지방간과 간 질환, 알코올 간염을 거치면 섬유화 단계로 진행됩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알코올 간경변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 간경변증은 여러 단계를 통해 발전하는 질환입니다.

 

 

Q3. 복수가 차면 회복 불가능한가?

 

 

알코올 간경변증으로 복수가 생기면 간경변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초기 복수가 생겼을 때는 완전히 금주하고 저염식을 하며 단백질을 잘 섭취하면 간세포가 회복되어 복수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김도영 교수의 환자 중 한 분은 40대 중반의 남성으로, 2년 동안 매일 복수를 뽑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환자는 금주를 잘 지키고 나서 2년이 지나 복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현재는 간경변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복수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알코올 간경변증으로 복수가 생겼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반드시 금주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Q4. 간경변증 치료, 금주 뿐인가?

 

 

금주가 유일하고 확실한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술을 자주 마셨던 분들이 금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술 생각이 계속 나고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정신과 상담이나 금주를 돕는 약물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가족의 지지와 정신과 치료, 상담이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으로 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Q5. 교수님의 주량이나 음주습관은?

 

 

주량은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 정도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으며, 두 병을 마시면 취하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모임이 자주 생겨 술자리가 마련되곤 합니다. 이럴 때 나는 술을 잘 마시는 편입니다. 가끔 취하기도 하지만, 혼자서 술을 찾지는 않아요.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만, 혼술은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입니다. 알코올 간질환이 있는 분들은 이런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Q6. 환자에게 어드바이스

 

 

간경변증이 B형이나 C형 간염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 것이어서 환자 본인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반면, 알코올 간경변증은 개인이 술을 마신 결과로 생기기 때문에 대개 개인의 책임으로 여겨집니다. 이로 인해 가족들도 알코올 간경변증 환자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알코올 지방간이나 알코올 간질환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절주와 금주를 통해 건강한 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김도영 교수"의 유튜브 방송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4. 결론

 

 

🍎 알코올 간경변증은 음주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 이 질환은 여러 단계를 거치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금주를 통해 간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세요. 🍎 정신적인 지원과 상담이 치료에 큰 힘이 됩니다. 🍎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절주와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5. 함께보면 도움 되는 글

 

진행성 간암 표준치료 6문 6답(김도영 교수)

 

술이 당뇨병 위험 높이는 이유[밀당 365]

 

김도영교수의 간경화 8문 8답

 

간 안좋은 환자에게 좋은 음식과 식사법

 

간이 죽어가는 12가지 신호와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