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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건강한 간식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제품, 과일, 견과류 등 똑똑한 간식 선택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제: 당뇨에 좋은 간식, 똑똑하게 선택하기
이 글의 순서
- 0. 이 글의 요약
- 1. 과일
- 2. 유제품
- 3. 견과류
- 4. 언제 먹어야 할까?
- 5. 주의할 간식
- 6. 결론
- 7. 도움 되는 글
0. 이 글의 요약
▣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간식을 선택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과일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과당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 유제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혈당 조절에 유익합니다. ▣ 간식은 식사 2시간 후에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혈당 때문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요. 간식은 언제 먹어야 되는지?, 매일 챙겨 드셔야 되는 추천 간식 3가지, 주의하셔야 될 간식들도 있는데요.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이 개선되는 똑똑한 간식 섭취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검진 후 혈당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당장 어떻게 음식을 드셔야 되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은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식 섭취에 대한 부분은 정보가 많지 않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간식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섭취를 안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당 조절을 위한 똑똑한 간식 섭취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일
식사에서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매일 챙겨 드셔야 되는 추천 간식 3가지는 과일, 유제품, 견과류입니다.
첫 번째 과일입니다. 과일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해서 많이들 챙겨 드시는데요. 과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여 매일 드시는 것이 좋지만, 과일에도 과당이라는 설탕이 있기 때문에 과다하게 드실 경우에는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1에서 2회 정도를 섭취하시고, 한 번 드실 때는 적정 섭취 분량에 맞춰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과일 1회 섭취 분량을 약 50 cal 기준으로 설정하여 씁니다. 그럼 1회 섭취 분량이 어느 정도의 양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과는 중간크기로 3분의 1개, 귤은 2개, 딸기는 7개, 오렌지 반 개, 수박 한 조각, 포도 3분의 1송이, 바나나 반 개, 토마토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교적 당분 함량이 적기 때문에 2개 정도의 분량이 적당한 섭취량입니다.
간혹 이 과일을 하루에 다 먹어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각각의 과일은 1회 분량을 잘 지켜서 하루동안 1번 또는 2번 드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간식으로 바나나 반 개를 드시고 오후 간식으로 사과 3분의 1개를 드시면 오늘 과일 하루 적정 섭취량을 다 드신 겁니다.
그러나 과일을 갈아서 주스를 드시게 되면 섭취량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역시 파괴되기 때문에 가급적 생과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제품
두 번째는 유제품입니다. 유제품은 우유, 요거트, 치즈 등이 있는데요. 유제품은 당분과 단백질, 지방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오르며 칼슘 역시 풍부해서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간식입니다.
하루 한 잔에서 두 잔 정도의 섭취가 권장되며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두유나 요거트 등을 선택하실 때에 가급적 당분 함량이 적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견과류
마지막 추천 간식은 견과류입니다. 아몬드나 호두,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등 각종 견과류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그 외에도 비타민 E, 셀레늄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매일 적정량의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어 있기 때문에 견과류는 매일 드셔야 되는 추천 방식입니다.
하지만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약 10g 정도(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의 섭취가 적당합니다.
4. 언제 먹어야 할까?
그럼 이러한 간식은 언제 먹어야 혈당관리에 효과적일까요? 우리가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는 데, 식사 후에 바로 과일 등의 간식을 드시면 식사로 인한 혈당 상승 + 과일로 인한 혈당 상승으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간식을 드시는 시간은 식사로 인해 오른 혈당이 내려갈 때쯤 한 번씩, 즉 식사 2시간 이후에 오전 간식으로 한 번, 오후간식으로 한 번 드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5. 주의할 간식
여기서 잠깐,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주의 하셔야 될 간식들도 있는데요.
당분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과자나 초콜릿, 달달한 빵 등의 간식을 자주 그리고 습관적으로 드시면, 혈당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탄산음료와 같은 당분 함량이 많은 음료 역시 혈당을 상승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고, 섭취하더라도 섭취 빈도를 최소화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혈당 관리를 위한 간식 섭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혈당이 오르는 게 두려워 식사나 간식을 극도로 제한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상 혈당 조절을 위해 드시지 말아야 할 음식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언제, 어떻게, 얼마나 드시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명심하시고, 오늘 말씀드린 간식 섭취를 통해 평소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까지 잘 챙기시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유튜브 방송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6. 결론
① 혈당 관리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간식을 선택할 때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과일, 유제품, 견과류는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훌륭한 간식입니다. 과일은 적당량을 섭취하고, 유제품은 당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며, 견과류는 하루 10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또한, 간식은 식사 후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당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간식 섭취를 통해 혈당 조절과 영양소 보충을 동시에 실천해 나가세요.
7. 도움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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