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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간 질환의 자연경과와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병률에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부제: 항바이러스제의 효과와 간 질환 예후 개선
이 글의 순서
- 0. 이 글의 요약
- 1. B형 간염 간질환 발병률
- 2. 항바이러스제의 중요성
- 3. B형 간염 치료의 경제적 효과
- 4. 결론
- 5. 도움 되는 글
0. 이 글의 요약
▣ 만성 B형간염의 자연경과에서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 간경변증의 연간 발생률은 5.1%로, 5년 누적 발생률은 약 23%입니다. ▣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복용하는 것이 간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유럽에서는 30대부터 간섬유화가 있으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
이 글은 '사단법인 간환우협회에서 발행하는 행복나눔 6호'의
민경윤 회장의 글을 발췌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더 많은 자료는 아래의 버턴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1. B형 간염 간질환 발병률
2021년 대한간학회 발행 간질환백서를 보면 만성 B형 간염의 자연경과 중 간경변증 발생률은 연간 5.1% 5년 누적 약 23% 이고, 만성 B형 간염의 간암 발병률은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 1% 간경증인 경우 약 2~5%로 나와 있습니다.
2018년 만성 B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는 만성 B형 간염 자연경과 중 간경 변증의 5년 누적 발병률은 8~20% 간세포암종 발생은 2~5%/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 발생은 5.1%/년의 빈도로 5년 누적 발생률이 23% 간암 발생은 0.8%/년의 빈도로 5년 누적 발생률이 3%로 나와 있습니다.
의학적 통계자료는 항상 과거에 실제 발생한 통계 데이터로 계산하지만 간질환 백서의 데이터로 단순히 수학적으로 계산해 보면 만성 B형 간염의 간암 발병률은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 연간 1% 일 때 100년이면 100% 간암이 발병한다는 것입니다.
간경변증은 연간 5.1%이므로 20년이면 100% 간경변으로 되고, 여기서 간암 발병률이 2%인 경우 50년이 면 100% 간암 발병되고 5%인 경우 20년이 되면 100% 간암 발병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학적 계산으로 나온 수치입니다.
2. 항바이러스제의 중요성
2018년 가이드라인은 조금 적게 나오지만 비슷합니다. 의학적 통계자료 분석은 단순 통계자료 분석하고는 조금 다를 수 있고 메이저병원 통계자료 하고도 조금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위 통계자료는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안 한 경우입니다.
여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5년 누적 간경변증은 5.3%, 간암은 0.8%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런 통계자료는 전체적인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산출한 것으로 실제 회우들의 경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회우들을 보면 일찍 복용할수록 간암 발병률은 엄청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최적의 복용 타이밍인 면역제기기 시작할 때부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면역제거기 시작이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에 시작되므로 이때 정기검진 받는 분들은 급성간염이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3. B형 간염 치료의 경제적 효과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간경변증은 연간 1,058만 원, 간암은 연간 4,244만 원, 간이식은 연간 1억 5,580만 원 든다고 하므로 간경변과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더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간질환백서) 나와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35만 명 정도라고 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유럽은 30대부터 간섬유화, 즉 간염을 앓은 흔적이 있으면 무조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진료가이드라인을 맹신하는 관습에서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다행히 3월부터 회색지대와 간경변일 때의 급여 기준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진료가이드 급여처방 기준은 항상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통계자료와 임상연구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것 기다리지 말고 빨리 베믈리디를 복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엊그제 어느 회우가 00 병원에서 베믈리디 처 방해 달라고 했는데 비리어드 처방받았다고 전화가 와서 다시 가서 베믈리디로 바꿔서 처방받으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의사들의 특유의 고집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같은 B형 간염 보유자는 의사보다 더 많이 더 빨리 공부해야 보통 사람과 같이 평생 무탈하게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은"사단법인 간환우협회의 월간지 행복나눔 6호"의 내용을 허락을 받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4. 결론
①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은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②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 간경변증과 간암 발생률이 매우 높지만,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복용하면 이들 질환의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③ 특히, 간경변증의 연간 발생률은 5.1%로, 5년 누적 발생률이 약 23%에 이르지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간경변증은 5.3%, 간암은 0.8%로 감소합니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복용하는 것이 간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④ 유럽에서는 30대부터 간섬유화가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예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간질환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적극적인 치료가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5. 도움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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